11월19일부터 한가람문화재단 위탁 운영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11월19일부터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인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의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가람문화재단이 2024년 8월7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위탁 운영할 이 공간은 양산시 백호로 41에 있으며, 공연장, 다목적홀, 요리실, 밴드연습실, 댄스 연습실, 노래연습실, 웹툰실 등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함께 플레이존, 오픈 카페 등 여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댄스 연습실, 밴드연습실, 노래연습실, 플레이존, 다목적홀, 디딤존 등의 시설을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신청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12월9일과 14일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모 특강(행복한 부모 되기 프로젝트)과 원데이 클래스 요리교실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 물금청소년문화의집은 시범 운영 기간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의 프로그램 및 교육에 대한 선호도와 필요성을 조사하여 2025년 프로그램 운영에 세심하게 반영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12월21일에 열릴 예정이며, 단순한 개관식보다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돼 청소년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홍영식 물금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마을에서 성장하여 다음 세대의 희망을 키우는 청소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문화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청소년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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