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애니' 서울 공연 끝…세종에서 열기 이어가

기사등록 2024/10/28 08:55:49

[서울=뉴시스] 뮤지컬 '애니' 공연 모습. (사진=와이엔케이홀딩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뮤지컬 '애니' 공연 모습. (사진=와이엔케이홀딩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뮤지컬 '애니'가 지난 27일 4주 간의 서울 공연을 마치고 내달 세종 공연을 시작한다.

5년 만에 새 프로덕션으로 돌아온 이번 작품은 주인공 애니 역에 1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최은영과 곽보경이 열연을 펼쳤다. 애니의 고아원 친구로 분한 18명의 아역 배우들도 아크로바틱을 활용한 완벽한 군무로 신선함을 더했다.

애니 역 배우들이 열창한 '투모로우(Tomorrow)'와 고아원 소녀들이 힘겨운 생활을 호소하며 대걸레와 양동이를 들고 부른 '하드 녹 라이프(Hard Knock Life)'는 고난도 곡과 퍼포먼스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완성도 높은 무대와 연출도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뉴욕을 배경으로 한 'N.Y.C' 넘버에서는 천장에서 내려오는 대형 조명과 무대 뒤편의 LED 화면이 어우러져 1930년대 뉴욕 거리를 생생하게 재현했다.

공연은 내달 15~17일 세종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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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애니' 서울 공연 끝…세종에서 열기 이어가

기사등록 2024/10/28 08:55: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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