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美 SITC서 'NT-I7' 최신 연구 성과 2건 발표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T세포 기반 면역치료 개발기업 네오이뮨텍이 글로벌 학회에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네오이뮨텍은 오는 11월6일부터 10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미국면역항암학회’(SITC)에서 개발 중인 ‘NT-I7’ 연구 성과 2건을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NT-I7은 암세포 및 감염 세포를 제거하는 T 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물질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NT-I7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PD-1 저해제) 병용 임상시험인 ‘NIT-110’의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NIT-110 이번 바이오마커 분석은 지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4)에서 발표된 데이터 기반으로 진행된 추가 연구 분석으로, 네오이뮨텍은 NT-I7과 키트루다 병용 치료에서 임상적 효능이 높은 가능성이 있는 환자 군을 식별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탐색을 진행 중이다.

또 ‘폐 선암에서 IL-7의 종양 면역 미세 환경 재구성’ 연구 내용도 발표된다.

오윤석 네오이뮨텍 대표는 “SITC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면역항암학회로, 이번 기회를 통해 네오이뮨텍의 최신 연구 성과를 알리고, 전문가들과 교류를 통해 중요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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