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삼성에 역전 드라마…삼성은 개막 4연패
현대모비스, 연장 끝 KT 제압…KCC는 DB에 신승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시즌 첫 S-더비에서 역전승했다.
SK는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6-73으로 이겼다.
3승 1패가 된 SK는 창원 LG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삼성 상대로 12연승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개막 4연패를 당한 삼성은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다.
SK는 간판 외국인 선수인 자밀 워니가 29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오재현이 11점 4스틸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17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SK는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76-73으로 이겼다.
3승 1패가 된 SK는 창원 LG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삼성 상대로 12연승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개막 4연패를 당한 삼성은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다.
SK는 간판 외국인 선수인 자밀 워니가 29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로 승리에 앞장섰다. 또 오재현이 11점 4스틸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17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날 삼성은 3쿼터 한 때 56-37로 크게 앞서며 시즌 첫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하지만 4쿼터 집중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무너졌다. 특히 20개의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맹추격에 나선 SK는 워니와 오재현을 앞세워 삼성을 압박한 뒤 경기 종료 4분30초를 남기고 워니의 3점포가 터지며 66-64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이정현이 3점슛 동작에서 자유투 3개를 얻어내 성공하며 다시 1점 차로 추격했고, 종료 2분 전에는 이정현의 3점포로 70-68 재역전했다.
70-70으로 팽팽하던 승부는 다시 SK로 기울었다.
하지만 4쿼터 집중력이 급격히 저하되며 무너졌다. 특히 20개의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맹추격에 나선 SK는 워니와 오재현을 앞세워 삼성을 압박한 뒤 경기 종료 4분30초를 남기고 워니의 3점포가 터지며 66-64로 승부를 뒤집었다.
삼성은 이정현이 3점슛 동작에서 자유투 3개를 얻어내 성공하며 다시 1점 차로 추격했고, 종료 2분 전에는 이정현의 3점포로 70-68 재역전했다.
70-70으로 팽팽하던 승부는 다시 SK로 기울었다.
오재현, 워니가 연속 스틸로 속공에 나섰고, 종료 30초를 남기고 74-73으로 또 역전했다.
SK는 남은 시간 삼성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 KT아레나에선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장 끝에 수원 KT를 91-89로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3승 1패를 기록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KT는 6위(2승 2패)로 밀려났다.
SK는 남은 시간 삼성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 KT아레나에선 울산 현대모비스가 연장 끝에 수원 KT를 91-89로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3승 1패를 기록하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KT는 6위(2승 2패)로 밀려났다.
현대모비스는 미구엘 안드레 옥존(20점), 게이지 프림(18점 15리바운드), 이우석(17점), 김국찬(13점), 숀 롱(10점)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KT는 허훈이 26점 11어시스트 더블더블로 고군분투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선 부산 KCC가 원주 DB에 77-70으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어낸 KCC는 7위(2승 3패)가 됐고, 4연패 늪에 빠진 DB는 9위(1승 4패)에 그쳤다.
최준용, 허훈, 송교창 등이 부상으로 빠진 KCC는 이호현이 19점, 디온테 버튼이 13점으로 활약했다. 또 이승현이 11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DB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20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KT는 허훈이 26점 11어시스트 더블더블로 고군분투했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선 부산 KCC가 원주 DB에 77-70으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어낸 KCC는 7위(2승 3패)가 됐고, 4연패 늪에 빠진 DB는 9위(1승 4패)에 그쳤다.
최준용, 허훈, 송교창 등이 부상으로 빠진 KCC는 이호현이 19점, 디온테 버튼이 13점으로 활약했다. 또 이승현이 11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DB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20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