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에듀테크 '미래교실 체험 대축제' 고창서 성황리 열려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디지털시대 미래의 교육환경을 엿볼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전북 고창에서 열렸다.

고창교육지원청은 교육과 기술의 결합, 에듀테크 연계 전시·체험·발표를 통해 최신 교육기술과 학습환경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25일과 26일 '2024 고창 미래교실 체험 대축제'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미래를 선도하는 고창스마트스쿨 에듀테크가 ON-多 시즌2'라는 주제로 열려 많은 수의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주민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에듀테크 교육환경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에듀테크 관련 기업에서 다양한 코스웨어 전시와 서비스는 물론 현장 교사들의 교실 속 다양한 에듀테크 체험 사례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틀간 미래교육과 연계될 로봇·인공지능(AI) 활용 선진화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래의 교육현장에 적용될 에듀테크 프로그램 등이 선보였다.

전북교육청과 미래교육연구원, 고창군청, 상하농원 등 유관기관의 70여개 부스가 운영되며 교육공동체의 에듀테크 및 AI관련 정보수집을 장을 마련했다.

고창교육지원청 유승오 교육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현장에서 가까이 만나 소통하며 미래를 함께 그린 이번 기회가 매우 뜻깊었다"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 신장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할 계획인 만큼 고창스마트스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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