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은, 여자부 1위…2시간40분13초
김홍록(건국대)이 27일 제78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겸 2024 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 남자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김홍록(건국대)이 제78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겸 2024 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홍록은 27일 춘천 공지천 공원 앞을 출발해 강원 체고 입구 삼거리, 춘천댐을 지나 공지천 축구장 앞 피니시 지점으로 들어오는 24.195㎞ 풀코스에서 2시간20분36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을 목에 건 김홍록은 "기록이 평소보다 좋지 않아 아쉽지만, 대학 시절 마지막 경기를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경기력에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기에 앞으로 실업팀에서 더욱 노력해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시간25분25초의 김윤식(계명대), 2시간 25분50초의 손세진(건국대)가 남자부 2, 3위로 뒤를 이었다.
정다은(K-water)이 27일 제78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겸 2024 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 남자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자부에서는 정다은(K-water)이 2시간40분13초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여자부 2위는 2시간53분47초를 기록한 김지은(합천군청)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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