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캠핑박람회, 1만2000명 운집…F1 체험 인기

기사등록 2024/10/27 14:08:55

자연경관·맛 등 전남 매력 세계에 알려 관광산업 확장 계기

전남 캠핑관광박람회.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 캠핑관광박람회.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캠핑과 F1이 결합한 독특한 행사로 열린 2024 전남캠핑관광박람회에 1만2000여 캠핑족과 관광객이 몰려 글로벌 캠핑관광지로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전남캠핑관광박람회는 전남 천혜의 자연환경과 레저스포츠를 연계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캠핑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이라는 이색적 장소에서 27일까지 사흘 간 캠핑과 F1체험이 함께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많은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에서는 캠핑장비 전시와 체험, 자연친화적 캠핑방법 안내, 안전캠핑 교육 등 캠핑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F1 관련 체험으로,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의 캠핑이라는 독창적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경주장 서킷트랙 하이킹체험, 카트체험 등 스릴 넘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전남지역 고기, 장어, 농산품 등 특산물 할인판매를 통해 신선한 현지 재료로 만든 캠핑 요리를 함께 즐기며 전남 농축산물의 우수성도 체감토록 했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2024 전남캠핑관광박람회는 전남이 자랑하는 자연, 관광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접목한 혁신적인 시도로,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자연과 레저, 관광을 융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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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캠핑박람회, 1만2000명 운집…F1 체험 인기

기사등록 2024/10/27 14:08: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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