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현재 1만4000 여 건…2024년 목표 100.4%
박승원 시장 "지속가능 일자리 발굴…삶의 질 높일 것"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3분기 만에 2024년 계획했던 일자리 만들기 목표 100%를 달성했다.
27일 광명시에 따르면 9월30일 현재 시가 만든 시민 일자리는 1만4149건이다. 2024년 목표 1만4081건의 100.4%로, 올해 목표를 이미 넘어섰다.
시는 시민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직접일자리 ▲직업능력훈련 ▲고용장려금 및 창업지원 ▲고용서비스 등으로 크게 나눠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가 직접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일자리사업에서는 목표 6027명보다 240명 많은 626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신중년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킴이 등 39개 직접 일자리 사업을 진행했다.
시민의 취업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직업훈련사업 참여자도 2024년 목표인 2495명을 훌쩍 넘어섰다. 3분기말 현재 3049명으로 목표대비 122%의 시민이 직업훈련에 참가 중이다. 청년 구직자 맞춤형 인재양성, 계층별 취업역량 강화, 여성 직업교육훈련,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 양성,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 등이다.
고용장려금과 창업지원, 고용안전망과 인프라 구축 등도 2024년 목표 335건보다 많은 369건을 진행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반면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을 알선하는 등의 고용서비스 부문에서는 2024년 목표 5224건을 넘기지 못했다. 3분기 집계 4464명으로 추이를 살펴보면 무난히 올해 목표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게 광명시의 분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일자리 창출은 민생경제 회복의 핵심”이라며 “일자리 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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