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제주에 가을 비…낮 최고 18~23도[오늘날씨]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일요일인 2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을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엔 전남권과 경남권에, 늦은 밤부터는 강원북부동해안에 비가 내리겠다. 전북남부와 경북권남부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부산·경남남해안, 전남남해안 5~10㎜ ▲울산·경남내룩,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를 오르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3~12도, 최고 17~21도)보다 높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3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3도, 부산 17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권내륙과 경남내륙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턴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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