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기술 전시·정밀방제 대회 등 진행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는 농업용 드론의 활용 증진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오는 30일 한국농수산대학교 첨단기술교육관에서 '제 2회 청년농업인 드론 영농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론은 정밀 살포 작업(비료, 농약, 파종 등), 생육상태 모니터링, 병해충 감지 및 관리, 토양 및 수분관리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작업 편의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한농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대 총동문회, (사)한국농수산대 청년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농대 졸업생을 중심으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여팀이 드론 정밀 및 안전 방제 기술 능력을 겨룬다.
부대행사로는 농업용 드론의 방제 기술 및 연구동향, 사고유형 등 소개, 국내에서 생산된 농업용 드론 전시(15점 내외)와 방제용, 말벌퇴치 임무용 드론 시연(3점)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한농대 총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한농대는 자율주행트랙터를 보유한 새만금실습장과 교내 첨단기술교육센터 등을 적극 활용하여 이론과 실습이 겸비된 스마트 농업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