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치안 산업대전 참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인천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시회인 ‘2024 국제치안 산업대전’에 참가해 대(對)테러 경찰장비 개선과 표준개발에 대한 내용을 선보이고 대한민국 치안산업의 글로벌 선도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치안산업대전(KPEX)은 대한민국 치안산업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글로벌 치안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전시회이자 소통의 장이다.
경찰청 연구개발 사업설명회, 치안홍보관,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 관련 전문 컨퍼런스와 세미나 등 다양한 전시 및 행사가 동시 개최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KPEX는 ‘국민을 위해, 더 안전한 사회를 위해 연대’라는 부제로 이동수단 및 로보틱스, 대테러 장비, 범죄수사 및 감식 장비, 교통 장비 및 시스템 등 총 9개의 전문 전시관을 운영했다.
또한 정부, 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가해 정보보안 최신 이슈를 발표하고, STCON(보안기술컨퍼런스)과 함께, 대테러컨퍼런스 및 공공안전통신망 포럼 등 30여 개의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개최해 최신 정보를 교류했다.
미래 치안환경 유지를 위해서는 경찰특공대의 대응능력 향상 및 고품질 장비 보급이 필수다. KTL은 이러한 대테러 경찰장비를 개선하고 표준을 개발해 운용 및 유지보수 효율성과 경제성 확보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KTL은 대테러 경찰장비에 대한 품질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표준화 기술 연구와 표준규격 개발 국책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대테러 경찰장비 총 8종(물사출분쇄기, 특공대작전복, 방탄플레이트캐리어, 야간투시경, 도트사이트, 레이저조준기, 휴대용 X-ray, 방탄헬멧)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KTL은 이번 KPEX에서 '경찰장비 개선(R&D) 사업 대테러 경찰장비 표준 개발 사업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국책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KTL 유상우 항공국방신뢰성센터장은 "정부, 기업,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치안산업 분야의 활성화에 필요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경제 도약을 위한 산업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미래 치안환경에 필요한 대테러 경찰장비 개발 지원에 앞장서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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