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하나은행, 공식 개막전서 국민은행전 6연패 탈출 도전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7일 부천 하나은행과 청주 KB국민은행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8일 인천 신한은행-아산 우리은행, 30일 부산 BNK-용인 삼성생명의 경기까지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6개 구단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이에 WKBL은 각 구단의 첫 경기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25일 알렸다.

 공식 개막전 단골 손님과 공식 개막전이 낯선 팀이 만난다.

국민은행은 최근 5시즌 동안 무려 4차례나 공식 개막전의 주인공이었고, 하나은행은 2012~2013시즌 창단 이후 3번째 공식 개막전을 맞이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지난 2023년 2월15일 82-69 승리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국민은행전 6연패 탈출(정규리그 기준)을 노린다.

 개막 이튿날인 28일에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인천에서 맞붙는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할 경우, 팀 통산 400승(현재 399승 279패, WKBL 통산 4번째)을 달성한다.

또한, 2013~2014시즌 데뷔 이후 줄곧 우리은행에서만 활약했던 신한은행 최이샘이 시즌 첫 경기부터 친정팀을 상대한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 간의 대결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1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6개 구단 감독 중 4명이 삼성생명을 우승 후보로 지목했다.

BNK는 WKBL이 실시한 빅데이터 설문조사에서 팬-선수단 전체-미디어 관계자 모두 4강 후보 1순위로 선정됐다.

2022~2023시즌부터 코치로 삼성생명에 합류했던 하상윤 감독은 BNK를 상대로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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