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나들이, 챙길게 많네"…'맘' 편한 외출 육아템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야외활동에 적합한 날씨가 되면서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고, 아이와의 나들이를 계획하는 부모들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시기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외출은 평소보다 꼼꼼히 준비해야 할 요소들이 많다. 아이와의 편안하고 즐거운 가을 나들이를 위한 필수 육아템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장시간 외출로 수유가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아이의 배앓이와 사레들림을 방지해 주는 젖병을 챙기는 것이 좋다.

필립스 아벤트의 '아기편한 유리 젖병'은 거꾸로 뒤집어도 내용물이 새지 않는다. 아기가 젖꼭지를 적극적으로 물 때만 내용물이 나오도록 설계돼 한꺼번에 많은 양을 섭취해 사레들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이 제품은 직접 수유 원리가 적용됐다. 젖병 수유 시에도 아기가 엄마 유두를 빠는 패턴과 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아기의 유두 혼동을 최소화해준다.

이유식과 간식이 흐르지 않도록 보관할 수 있는 용기도 아이와의 외출에서 필수품이다. 글라스락 베이비의 '눈금 이유식 용기'는 국내에서만 2800만개가 팔릴 만큼 인기를 끈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다.

이유식 후기부터 완료기까지 사용할 수 있는 270㎖의 넉넉한 용기에 170㎖까지 눈금이 표기돼 과일·스낵 등의 간식 보관에도 용이하다. 충격과 열에 모두 강한 내열강화 유리로 제작됐고, 냉동실과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과 열탕 소독도 가능하다.

외출시에는 강력한 밀폐력으로 내용물의 신선함을 유지해주면서 휴대가 용이한 사면결착캡을, 가정에서는 실리콘 소재의 스팀홀을 열고 뚜껑까지 덮은 채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일캡을 활용하면 좋다.

아기의자가 없는 식당이나 야외에서 두루 유용한 '휴대용 아기의자'도 외출 시 도움이 된다. 특히 아이가 편안하게 앉아 있을 수 있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휴대용 아기 의자 '이유 부스터'는 소형 1.5㎏, 대형 2.5㎏의 무게로 접어서 전용 보관 파우치 접어 넣어서 간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다. 제공되는 전용 스트랩을 활용해 성인 의자 등받이와 좌석에 손쉽게 결합할 수 있어 아기의자가 없는 식당이나 호텔 룸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야외에서는 이유 부스터와 결합 가능한 파라솔을 활용하면 햇빛을 차단하고 감성적인 사진도 남길 수 있다. 파라솔 제품은 생활 방수와 자외선(UV) 차단 기능을 갖췄다.

여름 못지 않게 자외선이 강한 가을철, 아이들의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도 챙길 것을 추천한다. 특히 생후 12개월이 지난 아이들은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움직임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피부 보호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타니컬테라피 '이지워시 썬스틱'은 스틱 형태로 다이얼을 돌려 언제든 휴대하며 얇고 가볍게 덧바를 수 있는 제품이다. 물로 쉽게 지워지는 '이지 워셔블' 제품으로 비누 세안을 싫어하는 아기들도 매일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 제품은 SPF40과 PA+++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다. 자외선을 피부 표면에서 반사시키는 무기자차 성분의 순한 제품이다. 전성분 EWG 그린 등급과 비건인증을 획득했고, 중금속·파라벤 등 21가지 유해성분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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