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4억원 예산 쓰고 인건비가 75%
생활국궁으로 전환해야한다는 지적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청 실업팀인 궁도(국궁) 선수단이 경남도 대표 선발전에서 도 아마추어팀에 패해 지난 11일부터 열린 전국체전에 출전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존속 여부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25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8월 경남도 궁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전국체전에 출전할 선발전에서 의령군 궁도선수단이 181:185로 올해 초 선발된 경남도 궁도협회팀(아마추어) 대항전에서 패했다.
2023년 전국체전까지는 의령군 궁도선수단이 자동 출전해 경남 대표로 출전해왔으나 올해는 '실력'으로 선수를 선발하기로 경남도 궁도협회와 합의해 선발전을 치뤘다.
의령군 궁도팀은 7명으로 월급을 받는 프로 선수들이고 경남도 궁도협회 소속 선수들은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됐다.
특히 의령군 궁도 선수단이 갖고 있는 한계점도 지적되고 있다.
전국단위로 모집하면서 정작 의령 출신은 하나도 없다. 그렇다보니 소속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의령군 주민 A씨는 "국궁은 생활체육 이미지도 강하고 즐기는 사람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거기다 쓸 예산을 지역에 사는 의령 궁도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의령군 궁도선수단은 연간 4억원의 예산을 배정받는다. 감독과 선수 급여가 75%를 차지한다.
특히 지방재정 자립도가 2022년 기준 7.96%에 불과한 의령군 입장에서 실업팀을 유지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국에서 강원도 삼척시와 함께 의령군만 실업팀을 갖고 있는데 이번 전국체전에서 아마추어로 구성된 경남도 대표 선수단으로 전국 17개 팀 중 8위를 차지했다. 삼척시는 13위를 기록했다.
의령군 궁도발전을 위해서 생활체육 궁도 활성화로 방향을 트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5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8월 경남도 궁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전국체전에 출전할 선발전에서 의령군 궁도선수단이 181:185로 올해 초 선발된 경남도 궁도협회팀(아마추어) 대항전에서 패했다.
2023년 전국체전까지는 의령군 궁도선수단이 자동 출전해 경남 대표로 출전해왔으나 올해는 '실력'으로 선수를 선발하기로 경남도 궁도협회와 합의해 선발전을 치뤘다.
의령군 궁도팀은 7명으로 월급을 받는 프로 선수들이고 경남도 궁도협회 소속 선수들은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됐다.
특히 의령군 궁도 선수단이 갖고 있는 한계점도 지적되고 있다.
전국단위로 모집하면서 정작 의령 출신은 하나도 없다. 그렇다보니 소속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의령군 주민 A씨는 "국궁은 생활체육 이미지도 강하고 즐기는 사람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거기다 쓸 예산을 지역에 사는 의령 궁도인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
의령군 궁도선수단은 연간 4억원의 예산을 배정받는다. 감독과 선수 급여가 75%를 차지한다.
특히 지방재정 자립도가 2022년 기준 7.96%에 불과한 의령군 입장에서 실업팀을 유지하는 것이 맞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전국에서 강원도 삼척시와 함께 의령군만 실업팀을 갖고 있는데 이번 전국체전에서 아마추어로 구성된 경남도 대표 선수단으로 전국 17개 팀 중 8위를 차지했다. 삼척시는 13위를 기록했다.
의령군 궁도발전을 위해서 생활체육 궁도 활성화로 방향을 트는 것이 맞지 않느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