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의 대표 음식인 돼지국밥을 라면으로 패키지화 한 '부산돼국라면', 부산의 시어인 고등어를 빵으로 만든 '고등어빵' 등을 생산하는 업체 10곳이 '2024년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2024년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을 선정하고 26일 오후 3시 부산역 광장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업체는 ▲한국바이오뷰티산업(LED 액자) ▲㈜끄레망(자일리톨 캔디 등) ▲㈜노쉬프로젝트(자갈치 건어물 스낵) ▲테이스티키친(부산돼국라면) ▲만들꿈(미니어처) ▲부산고등어빵(고등어모양 쌀빵) ▲㈜보아스커뮤니케이션(아트 굿즈) ▲(주)예쁜떡 오늘(쌀쿠키 등) ▲㈜디자인마인드플러스(부기 디자인 생필품) ▲㈜온도담(유기 소주잔) 등이다.
이들 기념품은 부산대표 기념품 협의회가 운영하는 부산역, 광안리, 해운대 등 3곳의 자판기와 조만간 개설될 협의회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선정된 10개 업체들에는 총 예산 3억원 한도 내에서 디자인 개선 지원금이 제공된다.
부산시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대표 관광기념품 10선을 선정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관광기념품은 여행지를 기념하고 추억하게 할 뿐만 아니라 방문하지 못한 지역에 대한 설렘과 기대를 끌어낼 수 있다”며 “관광객의 소비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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