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에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인지도 확산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젊은 세대에게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해 패션플랫폼 무신사와 협업한 '온누리상품권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나흘간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은 MZ세대에게 사랑받는 기업인 무신사와 협업해 온누리상품권이 생소한 젊은 세대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사용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팝업 행사장은 '온누리역'이라는 레트로풍의 기차역으로 꾸며져 마치 오래된 기차역에 들어와 있는 느낌으로 꾸며졌다.
실내에서는 카드형 상품권 앱을 다운받은 고객에게 쿠폰북을 제공한다. 이 쿠폰으로 간식과 온누리 여행 굿즈를 교환하고 이벤트존에 마련한 다양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곳곳에 기차 플랫폼, 대합실 등으로 꾸며놓은 포토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외부에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인 ▲속초 '티각태각' ▲천안 '천안호두과자’ ▲성수동 '성수전' 등 부스를 운영해 카드형 상품권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팝업 행사장 인근 온누리상품권 사용처인 '성수역골목형상점가'에서도 같은 기간 방문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부스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성수역 상점가에서 카드형 상품권을 사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카드형 상품권은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온누리상품권' 앱에 소비자가 보유한 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충전해 전국 전통시장,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내에 카드결제가 가능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즉시 사용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온누리상품권 팝업스토어는 젊은 세대에게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드리기 위해 재미있는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많은 분들이 팝업스토어에 방문하셔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푸짐한 선물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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