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울산사무소, 24년산 공공비축 포대 벼 매입 검사

기사등록 2024/10/24 18:30:41

쌀값 안정화 피해 벼·시장격리 곡 추가 매입

(사진=뉴시스 DB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DB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울산사무소(소장 장현민)는 2024년산 공공비축 포대 벼 매입검사를 11월12일 울주군 상북면(길천산업단지 주차장)에서 시작해 11월26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경남·부산·울산지역 공공비축 벼 매입량은 총 7만4641t(조곡 기준)이다. 이 중 포대 벼는 가루 쌀 벼 4166t이 포함된 5만4983t(경남 5만3767·부산 537·울산 679)이다.

산물 벼는 1만9658t(경남 1만8432·부산 316·울산 910)으로 지난 4일부터 미곡종합처리장(RPC)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검사했다.

한편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24년산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에 따른 총 20만 t 규모 시장격리 물량과 벼멸구·수발아 등 피해벼 전량은 시도별 물량 배정 결과에 따라 별도로 매입한다.

올해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 주요 내용은 ▲예상 초과생산량(12.8만 t)보다 더 많은 20만 t을 시장에서 격리 ▲공공비축미 중간정산금을 3만 원(벼 40kg)에서 4만 원 인상 ▲벼멸구·수발아 피해벼 전량 매입 ▲농협·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유통업체에 농가 벼 매입자금 3조5000억 원 지원 등이다.

농관원 울산사무소는 수확기 쌀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생산연도·도정일·원산지 등 표시 위반 여부, 신·구곡 혼합 등에 대해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장현민 농관원 울산사무소장은 "매입검사장에서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농가의 출하 편의 등을 최대한 고려해 검사를 추진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검사 및 피해 벼와 시장격리 곡 검사가 향후 쌀값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농관원 울산사무소, 24년산 공공비축 포대 벼 매입 검사

기사등록 2024/10/24 18:30:4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