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서범수 의원, 경영권 분쟁 MBK 고용불안·국부유출 등 우려

기사등록 2024/10/24 17:44:43

[울산=뉴시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은 다운지구 연결도로와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등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24.07.18. (사진= 서범수 의원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은 다운지구 연결도로와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등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2024.07.18. (사진= 서범수 의원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사무총장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24일 국토교통위 종합감사에서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를 위해 공개매수를 진행해온 MBK 파트너스 김광일 부회장을 증인으로 불렀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 의원은 MBK 파트너스가 경영권 인수했을 경우에 발생할 고용불안, 국부유출 등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달했다. 또 도심지역을 가로지르는 온산선을 통해 위험물질인 황산을 운반하는 것에 대해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MBK 측은 "구조조정 없이 고용 안정 보장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려아연이 세워놓은 울산의 2차 배터리 관련 투자들 그대로 다 이행하겠다"고 답했다.

또 기술 유출과 국부 유출에 대해서도 "중국으로 매각하지 않겠다"며 "핵심기술 지정에도 동의한다. 산자부와 협의해서 모든 일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온산선을 통한 황산 운반에 대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에 위배되지 않도록 주주로서 유념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원은 "MBK와 고려아연의 경영권 분쟁에서 누가 이기든 지역사회와 상생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서 의원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신축아파트 승강기 안전대책, 도로공사 미인증 자재 납품 문제 등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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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서범수 의원, 경영권 분쟁 MBK 고용불안·국부유출 등 우려

기사등록 2024/10/24 17:44: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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