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첨단 부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 탑런토탈솔루션은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984.39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에 따르면 청약 증거금은 약 5조5372억원으로 집계됐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탑런토탈솔루션은 이번 IPO(기업공개)로 확보될 자금을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제품군 확장 ▲OLED 사업 확장 ▲디스플레이용 특수 소재와 검사 장비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관 기업의 지분 투자를 통해 회사는 글로벌 오토모티브(Automotive)·디스플레이(Display) 소부장 기업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한편, 탑런토탈솔루션은 오는 28일 납입일을 거쳐 다음 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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