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양궁 남수현과 복싱 임애지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의 성과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수상했다.
24일 전남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화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남수현과 임애지가 2024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은 국내·외 각 분야에서 전남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인 도민과 출향인사를 발굴, 수여하는 상이다.
남수현은 순천 출신으로 순천 성남초·순천 풍덕중·순천여고를 졸업했으며, 현재 순천시청 양궁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파리올림픽 여자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애지는 화순 출신으로 화순초·화순중·전남기술과학고를 졸업했다. 화순군청 소속으로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 여자복싱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다.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은 "남수현·임애지 선수는 전남체육의 자존심이자 자부심을 높여준 주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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