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봉사단체, 나주 130가구에 응원 상자 전달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전KDN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본사 소재지 나주지역 다문화가정 인식 개선 특강을 진행하고 응원 상자를 제작 기부하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나주시에 비교적 많은 5000명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1000여명이 함께 살아가고 있어서 마련됐다.
24일 한전KDN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뤄진 행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한 '제1회 ESG WeeK' 속 코너로 진행됐다.
한전KDN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다양성 문화 추구 사업인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의 가치를 실현하고 인권 존중 문화 정착·확산을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는 한전KDN 자원봉사 동호회(KDN To Win)와 참여 희망 직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이 제작한 다문화가정 응원박스는 비타민, 참치캔 등 식료품 세트로 나주시 가족지원센터에서 추천한 관내 다문화가정 130곳에 전해졌다.
한전KDN 관계자는 "나주는 전남 시·군 가운데 다문화가정 인구가 비교적 많은 5%대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사회 적응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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