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출범·초대 위원장 경험 공유
"기후위기 공감이 행동으로 확장…기업·사회 변화시켜"
"청년세대 보며 공감이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 희망"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공감은 사회적 문제를 내 것으로 인식하는 출발점이자 멈추지 않고 돌파할 수 있게 된 추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뉴시스 포럼 '10년 후 한국'에 참석해 축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를 출범시킨 경험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뉴시스가 올해 포럼에서 공감의 확장이라는 화두를 던졌다"며 "글로벌 복합 위기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개인주의와 각자도생의 문화가 팽배한 현실 속에서 이번 포럼의 주제가 매우 신선하게 느껴진다. 우리에게 발상의 전환을 재촉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감은 정치에서도 매우 중요한 화두다. 정말 필수적인 덕목이기 때문에 저도 이 주제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고민과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을지로위원회를 출범하고 초대 위원장을 맡았던 경험을 언급했다.
우 의장은 "제가 을지로위원회를 오랫동안 해왔는데 비정규직, 하청업체, 배달 노동자 같이 불평등, 불공정한 상황에 처한 분들을 현장에서 많이 만났다"며 "세월호에서부터 이태원까지 사회적 참사들의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들도 여러 차례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이분들의 아픔과 억울함, 고충을 우선 들어드리기라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만났는데, 그렇게 시작한 일이 결국은 법률을 만들고 예산을 편성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까지 이르게 됐다"고 했다.
우 의장은 "공감은 사회적 문제를 나의 것으로 인식하는 출발점이자 멈추지 않고 돌파할 수 있게 된 추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뉴시스 포럼 '10년 후 한국'에 참석해 축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를 출범시킨 경험을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뉴시스가 올해 포럼에서 공감의 확장이라는 화두를 던졌다"며 "글로벌 복합 위기로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개인주의와 각자도생의 문화가 팽배한 현실 속에서 이번 포럼의 주제가 매우 신선하게 느껴진다. 우리에게 발상의 전환을 재촉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감은 정치에서도 매우 중요한 화두다. 정말 필수적인 덕목이기 때문에 저도 이 주제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고민과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을지로위원회를 출범하고 초대 위원장을 맡았던 경험을 언급했다.
우 의장은 "제가 을지로위원회를 오랫동안 해왔는데 비정규직, 하청업체, 배달 노동자 같이 불평등, 불공정한 상황에 처한 분들을 현장에서 많이 만났다"며 "세월호에서부터 이태원까지 사회적 참사들의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들도 여러 차례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이분들의 아픔과 억울함, 고충을 우선 들어드리기라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만났는데, 그렇게 시작한 일이 결국은 법률을 만들고 예산을 편성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까지 이르게 됐다"고 했다.
우 의장은 "공감은 사회적 문제를 나의 것으로 인식하는 출발점이자 멈추지 않고 돌파할 수 있게 된 추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10년 후 한국을 이끌어갈 청년들에게 정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다. 우리 청년들의 모습 속에서도 강력한 공감의 힘을 발견한다"며 "지금의 청년들은 그 전 어느 세대보다도 높은 환경 감수성, 기후 감수성을 가진 세대"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 여러분 가운데도 제품을 살 때 환경적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다.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를 쓰고 지속 가능한 패션, 친환경 식품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이 가치 소비를 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이는 공감의 확장으로 청년들과 공명하기 위해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제품을 출시한다거나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도 힘을 쏟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제품의 출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친환경적인 모델 도입, 탄소 중립 목표 설정과 같은 기업 전략으로 이어지기까지 한다"며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이 기후 행동으로 확장되고 그 행동이 기업과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이를 주도하고 있는 우리 청년 세대를 보면서 공감이 인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며 "청년 여러분들이 희망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긍심을 가지셔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 여러분 가운데도 제품을 살 때 환경적 영향을 중요하게 고려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다.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를 쓰고 지속 가능한 패션, 친환경 식품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이 가치 소비를 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이는 공감의 확장으로 청년들과 공명하기 위해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제품을 출시한다거나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도 힘을 쏟는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제품의 출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친환경적인 모델 도입, 탄소 중립 목표 설정과 같은 기업 전략으로 이어지기까지 한다"며 "기후위기에 대한 공감이 기후 행동으로 확장되고 그 행동이 기업과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우 의장은 "이를 주도하고 있는 우리 청년 세대를 보면서 공감이 인류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된다"며 "청년 여러분들이 희망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긍심을 가지셔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