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경남중소기업大賞 9개사·장기 재직 10명 시상

기사등록 2024/10/23 21:55:12

경남지방중기청-경남도-BNK경남은행-경남신문 공동 주최

제1회 경남 모범장수기업 5개 사 인증패 수여식 함께 진행

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23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제28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식에서 도지사 표창 수상 4개사에 대해 시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0.23. *재판매 및 DB 금지
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23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제28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식에서 도지사 표창 수상 4개사에 대해 시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10.23.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3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BNK경남은행, 경남신문과 공동으로 제28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식 및 제1회 경남 모범장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기술혁신으로 경영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장기재직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193개 기업과 121명의 우수 장기재직자를 발굴해 시상했으며, 올해는 6개 부문 9개 사와 우수 장기재직자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경영혁신 부문 ㈜키프코우주항공, ㈜대한오토텍 ▲수출 부문 하이즈항공㈜ ▲여성기업 부문 제이엘팩 ▲기술혁신 부문 ㈜인포스텍, 우림테크 ▲창업벤처 부문 ㈜에버인더스, ㈜소프트윙스 ▲특별상 부문 ㈜더줌이다.

경영혁신 부문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은 ㈜키프코우주항공(대표이사 정경안)은 위성통신, 레이더, 전자광학장비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과 경영혁신에 기여했다.

또, ㈜대한오토텍(대표이사 김대형)은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친환경 자동차 부품 신규 수주를 통해 매출 증대 및 고용을 창출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수출 부문 경남도지사 표창은 하이즈항공㈜(대표이사 하상헌)이 수출 증대와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11개국 22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기술혁신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은 ㈜인포스텍(대표이사 서창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 확대로 경남지역 산업발전에 기여했고, 우림테크(대표 이삼연)는  매출액의 6%를 R&D에 투자하여 3년간 100여 종의 신제품 개발에 성공하여 기술우수 기업으로 성장한 점에서 수상했다.

창업벤처 부문 수상 기업인 ㈜에버인더스(대표이사 박지훈)는  차세대 이차전지용 전극 소재 및 셀 제조를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며, ㈜소프트윙스(대표이사 구자전)은 영상처리 및 AI기반 출입제어 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솔루션을 개발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여성기업 부문 수상 기업인 제이엘팩(대표 황재리)은 골판지 상자 및 수출 포장, 위험물 상자, 우든케이스 대체 고중량물 상자 제작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BNK경남은행장상인 특별상을 수상한 ㈜더줌(대표이사 임경아)은 지역 출산 장려 활동과 임신과 출산, 육아를 어려워하는 예비 부모들에게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을 선도했다.

대상 수상 기업들에게는 BNK경남은행에서 여신지원 우대 및 e카탈로그 제작, 중진공 자금 금리 우대 등 특전이 제공된다.

또, '우수 장기재직자 부문' 수상자 10명에게는 BNK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1인당 200 만원(총 2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23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제1회 경남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사에 대해 인증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중기청 제공) 2024.10.23. *재판매 및 DB 금지
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23일 오후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열린 제1회 경남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사에 대해 인증패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중기청 제공) 2024.10.23. *재판매 및 DB 금지


그리고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경남 모범장수기업' 지원 제도는 경남도가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도내 장수기업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도입했다.

경남도는 지난 6월 우성정공㈜, 삼미금속㈜, 낙우산업㈜ 등 5개 사를 선정했으며, 이날 중소기업대상 시상식과 함께 제1회 경남 모범장수기업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선정된 경남 모범장수기업들은 평균 50년 동안 기업을 영위하면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기업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경제력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질 수 있었던 것은 한국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큰 역할 덕분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수상한 기업들이 중심이 되어 경남의 산업을 이끌어가길 기대하고, 도내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에 앞장서온 경남대표 중소기업과 우수 근로자를 발굴해 현재까지 193개 기업과 121명의 근로자를 포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중소기업대상이 한단계 도약하여 질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수상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소통을 활성화하여 경남지역 대표 포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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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경남중소기업大賞 9개사·장기 재직 10명 시상

기사등록 2024/10/23 21:55: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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