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남부경찰서는 23일 오후 남구 문현동 빈집밀집지역에 드론을 활용해 대대적인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찰에는 김정규 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해 남부서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대 등 경찰, 남구청, 문현 1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경성대 학생순찰대(이글아이즈)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부산청 경찰드론팀이 드론으로 빈집밀집지역 전체를 광범위하게 순찰하고, 실제 현장은 구역별로 순찰조를 나눠 사람이 침입한 흔적과 인화성 물질 방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현장을 직접 지휘한 김 서장은 "빈집은 지역 주민의 범죄 노출 문제를 야기하고, 또 다른 빈집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순찰을 통해 범죄 취약 빈집에는 지자체와 협업해 빈집 가림막 등 방범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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