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인사이트 '올해의 차', 유럽 1위 세단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가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ConsumerInsight)의 '2024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프리미엄 세단 'S90'이 '올해의 차' 유럽 브랜드 세단 중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10만명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해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운전 면허 소지자 중 자동차를 보유했거나 2년 내 차량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9만5000여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1년 이내의 신차를 구입한 실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의 차' 조사에서 볼보 S90은 탁월한 제품만족도(TGR)를 기반으로 2년 연속 유럽 세단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볼보의 플래그십을 대표하는 S90은 전장 5090㎜, 휠베이스 3060㎜로 뛰어난 실내 거주성을 갖췄으며 가족들과 함께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이다.

여기에 볼보의 안전 DNA를 담은 최첨단 안전 기술, 스웨디시 럭셔리를 반영한 프리미엄 편의 사양,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전 차종에 기본 적용돼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3011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5831대)에 이어 브랜드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볼보 이윤모 대표는 "쟁쟁한 프리미엄 세단이 경쟁하는 유럽 브랜드 중 고객들의 실사용 경험을 기반으로 볼보 S90이 1위에 선정된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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