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다혜 불법 숙박업 의혹, 주택 자금 출처 조사해야"

기사등록 2024/10/23 16:29:38

최종수정 2024/10/23 20:06:16

박성훈 의원, 기재위 부산국세청 국감서 제기

[서울=뉴시스] 사진은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 2024.07.13. (사진=박성훈 의원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 2024.07.13. (사진=박성훈 의원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불법으로 숙박업을 해왔다는 의혹과 함께 관련 자금 출처를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23일 부산지방국세청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문다혜씨가 제주 한림읍 단독주택에서 임대업을 하면서 1박에 28만~35만원을 받으면서 최소 1억원, 최대 3억원의 수익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대해 탈세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문다혜씨는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에서도 불법 숙박업을 해왔다는 의혹이 있다"며 문씨가 국세청에 사업자 등록을 했는지 물었다.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전주지검은 지난달 30일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문다혜씨 소유의 별장을 압수수색했다. 이 별장은 문다혜씨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로부터 2022년 7월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약 10여 분간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특정한 물건을 가져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소재 별장 모습. 2024.09.03.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전주지검은 지난달 30일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문다혜씨 소유의 별장을 압수수색했다. 이 별장은 문다혜씨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로부터 2022년 7월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약 10여 분간 진행된 압수수색에서 특정한 물건을 가져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전 제주시 한림읍 소재 별장 모습. 2024.09.03. [email protected]

아울러 그는 "문다혜씨는 2021년 6월 서울 영등포구 오피스텔은 6억7000만원에, 2022년 7월 제주도 단독주택을 3억8000만원에 매입했다"며 "일정한 수입이 없는 다혜씨가 이런 자금을 어디서, 어떻게 조달할 수 있는지 의혹이 있다. 자금의 출처를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은 "개별 납세자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며 "일반적으로 저희들이 납세자의 소득이나 재산 상태, 연령 등 종합적으로 탈세 여부가 있는지 검증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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