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3일 전날 나스닥 약세 여파로 주력 반도체 관련주에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0.67 포인트, 0.85% 내려간 2만3334.76으로 폐장했다.
2만3402.24로 시작한 지수는 2만3318.84~2만3486.45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427.52로 171.19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90%, 식품주 0.66%, 시멘트·요업주 0.30%, 석유화학주 0.58%, 방직주 0.46%, 건설주 1.11%, 금융주 1.04%, 변동이 심한 제지주 0.74%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37개가 내리고 406개는 올랐으며 102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중국 화웨이에 칩을 팔았다는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1.40% 떨어지고 롄화전자(UMC)가 0.99%, 타이다 전자 1.48%, 반도체 설계개발 롄파과기 0.76%,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0.63%, 스쉰-KY 1.22%, 징위안 전자 1.10%, 르웨광 1.52%, 샹숴 1.72%, 즈마오 1.17%, 시리 1.86%, 젠처 3.27%, 즈방 3.58%, 화숴 1.50%, 웨이성 0.77%, 화퉁 0.75%, 롄융 1.33%, 성양 반도체 1.85% 밀렸다.
해운주 창룽도 0.24%,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46%, 중화항공 0.46%, 아세아 항공 0.89%, 룽더조선 0.83%, 전자부품주 궈쥐 0.97%, 통신주 중화전신 0.81%, 대만 플라스틱 1.07%, 중화차 0.58%, 허타이차 1.20%, 중국강철 0.45%, 아세아 시멘트 1.38%, 궈타이 건설 1.41%, 식품주 퉁이 0.79%, 장화은행 0.56%, 징청은행 1.12%, 롄방은행 0.32%, 안타이 은행 0.34%, 퉁이증권 2.25%, 췬이증권 2.18%, 중신금융 1.23%, 푸방금융 1.29%, 궈타이 금융 0.14%, 화난금융 1.73%, 카이지 금융 0.58%, 위산금융 1.06%, 위안다 금융 1.80%, 타이신 금융 1.43%, 자오펑 금융 1.27% 저하했다.
둥쉰(東訊), 나촹과기(錼創科技)-KY 촹(創), 라이(來億)-KY, 타이성 과기(台勝科), 링광(菱光)은 급락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0.23%, 신싱 2.45%, 롄쥔 4.14%, 광성 5.78%, 타이광 전자 1.83%, 촨후 8.73%, 치훙 0.44%, 화청 3.07%, 웨이잉 0.99%, 쉰신-KY 1.39%, 중싱전자 1.85%, 가오리 2.04%, 융광 2.31%, 톈훙 2.37%, 촹이 2.73%, 친청 2.91%, 롄마오 3.68%, 롄처 4.71%, 웨이화 과기 4.94%, 화타이 5.28%, 야리 6.17%, 잉웨이 2.67%, 징차이 과기 2.04%, 신윈 0.74% 뛰었다.
양밍해운 역시 1.03%, 완하이 0.11%, 위룽차 0.17%, 중화화학 4.19%, 철강주 스지강 0.22%, 건설주 궈찬 1.12%, 타이완 시멘트 0.16%, 신광금융 0.44% 올랐다.
싼지루이 과기(三集瑞)-KY, 밍위정밀(銘鈺), 롄위(連宇) 다싱재료(達興材料), 잔다(展達)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3326억9100만 대만달러(약 14조336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후선 300 정(正)2, 췬촹광전, 언더(恩德),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푸방 항셍H주정(富邦恒生國企正)2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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