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기이브이는 현대자동차가 주관하는 '2024년 R&D협력사 테크데이'에 참가, 혁신적 배터리 기술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국내 협력사들의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 삼기이브이의 'CTP(Cell to Pack)용 배터리 셀센싱 FFC(Flat Flexible Cable)'이 테크데이에서 전시 신기술로 선정됐다.
CTP(Cell to Pack) 기술은 배터리 팩의 효율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인다. 삼기이브이의 CTP용 셀센싱 FFC케이블은 기존 와이어 하네스 대비 무게를 9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부피가 작고 유연해 설계 상 사용이 어려운 공간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양승덕 삼기이브이 전장사업실 실장은 "이번 테크데이 참가를 통해 우리 회사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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