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광석면서 올해 첫 딸기 수확…"이달 말 본격 출하"

기사등록 2024/10/23 16:01:32

[논산=뉴시스]논산딸기. 2024. 10. 23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논산딸기. 2024. 10. 23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지난 주말 논산시 광석면 한 농가에서 올해 첫 딸기를 수확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는 과거보다 평균 15일 정도 수확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최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전문가들에 의해 현장 투입된 조기화아(개화속도 촉진) 분화기술 보급 및 시설지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오는 10월 말부터는 본격적으로 딸기생산 출하량이 증가되고, 당도와 맛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는 기상이변으로 딸기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딸기 값이 고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2022년 딸기값이 올라 작년 기준으로 정점에 다다랐다”면서 “생상량이 늘어나 가격이 내렸으면 하는데 12월 흐린날이 지속되면 딸기값은 천정부지로 솟게 된다”고 우려했다.

논산은 전국 전체 딸기재배 면적인 5745ha중 1023ha(17.8%점유)를 차지하며 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로 손꼽힌다.

논산에서 개발된 설향 품종과 최근에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킹스베리, 비타베리, 홍희 등 신품종을 중심으로 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논산시는 딸기의 품질뿐만 아니라 농약잔류자체분석, 친환경재배 확충 등을 통해 소비자 안정성을 높여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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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광석면서 올해 첫 딸기 수확…"이달 말 본격 출하"

기사등록 2024/10/23 16:01: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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