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21일 앱 내 '컬리큐레이터' 페이지 신설
쿠팡파트너스와 유사, 컬리 가입기준 더 높아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컬리가 '컬리큐레이터'를 처음 론칭하고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서비스 마케팅을 강화한다.
23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 21일 자사 앱 내 컬리큐레이터 페이지를 신설했다.
컬리큐레이터는 컬리가 운영하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컬리큐레이터가 컬리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SNS(소셜서비스)에 공유해 실질적인 소비자 구매가 이뤄지면 큐레이터가 최대 15%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유사한 서비스로 쿠팡이 운영하는 '쿠팡 파트너스'가 있다.
다만 쿠팡파트너스는 쿠팡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반면, 컬리는 해당 서비스를 구독자·팔로워 수 제한을 두고 소수정예로 운영한다.
컬리 큐레이터의 경우, 채널 영향력 및 구독자 수에 따라 '1star(스타) 큐레이터'와 '2star(스타) 큐레이터'로 나뉜다.
1스타 큐레이터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0명 이상 등을 대상으로 하며, 2스타 큐레이터는 이보다 높은 3만명 이상의 구독자 수가 요구된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 21일 컬리 큐레이터 서비스를 처음으로 오픈했다"며 "향후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