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23일 태화연 잔디마당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MZ세대 직원 공감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문화와 가치관 차이를 이해하고, 유연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1980년도 이후 출생한 MZ세대 청년 공직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반기 MZ세대 직원 공감 대화 행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 제안 32개 가운데 ▲악성민원 대비 공무원 신상 비공개 ▲직원 주차장 조성 ▲노인 대상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스마트폰 교육 확대 ▲육아용품 대여 확대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 운영 등 5가지 제안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와 함께 집에서 운동하기(홈트레이닝), 와인 즐기기 등 젊은 세대들의 스트레스 해소 방안과 김영길 중구청장의 20~30대 시절 일화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유대를 다졌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 사이 소통 활성화에 힘쓰며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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