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발전 및 공동발전 협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및 부의장, 민간단체장, 양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도시의 특산물 홍보와 관광지 입장 할인 혜택 등 물적·인적 교류사업은 물론 상생 발전의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서로를 보완해 주며 상생발전이라는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산시민들은 남원시를 방문시 공공시설(8개소) 입장료 감면, 기념품, 숙박권 등 인센티브 제공, 누리시민 가맹점 할인 혜택 등 ‘남원 누리시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료 감면 공공시설로는 광한루원(무료입장), 항공우주천문대(50% 할인), 어린이과학체험관(50%할인), 춘향테마파크(무료입장), 지리산허브밸리(무료입장), 남원예촌(주말기준 20~30% 할인), 화인당(50% 할인) 등이다.
한편 오산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포함해 충북 영동군, 강원 속초시, 전남 순천시, 전남 진도군, 경남 남해군, 경북 안동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등 국내 총 8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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