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장성군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참여해 장성호관광지를 사계절 관광명소 '원더랜드'로 변신시킬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원더랜드(wonderland)는 '동화 속 상상의 나라'라는 뜻이다.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번 계획은 장성호관광지의 관광인프라를 대폭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네마 특화 거리', '야간경관', '어린이 복합놀이공간'(자이언트 트리·에어 바운스) 등을 조성해 계절과 관계없이 언제나 즐겨 찾는 명소로 조상하는 것이 목표다.
장성군은 최근 장성호관광지 인근 송정마을을 방문해 사업설명회를 갖고 주민들과 '공모 추진 과정', '사업 목표·구상',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는 전남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시·군 균형 발전사업이다.
앞서 지난 15일 장성에서 열린 전남도 정책 비전 투어에서 김한종 장성군수는 김영록 도지사에게 '전남형 균형발전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장성 원더랜드 프로젝트' 선정을 요청하자 김 지사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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