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3일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62 포인트, 0.01% 밀린 3285.25로 출발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22.61 포인트, 0.21% 떨어진 1만536.9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14.17 포인트, 0.64% 하락한 2202.82로 장을 열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날 중국 2024년 경제성장률 전망을 종전 5.0%에서 4.8%로 낮췄다.
다만 중국인민은행은 23일 단기금융 시장에 자금 공급을 확대했다. 당국의 증시 지원 등 정책 기대가 일부 매수를 유인하고 있다.
은행주와 의약품주, 전자부품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공상은행은 0.16%, 농업은행 0.62%, 중국인수보험 0.25%, 헝루이 의약 0.77%, 금광주 쯔진광업 0.89% 떨어지고 있다.
반면 석유주와 석탄주, 양조주, 통신주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선양화공이 0.98%, 중국석유천연가스 0.35%, 상하이 석유화학 1.40%,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 0.39%, 우량예 0.56%, 중국 위성통신 1.60%, 중국교통건설 5.23%, 거리전기 0.80%, 징둥팡 0.23%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4분(한국시간 11시4분) 시점에는 7.06 포인트, 0.21% 올라간 3292.93을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는 오전 10시5분 시점에 9.66 포인트, 0.09% 내려간 1만549.85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도 오전 10시6분 시점에 2204.06으로 12.93 포인트, 0.5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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