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메리츠증권은 23일 파인엠텍에 대해 폴더블 시장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내년 재도약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1만1000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폴더블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파인엠텍은 부진한 올해를 딛고 내년부터 다시 한번 재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 국내 스마트폰 고객사의 경우 지난 2020년 Z플립 출시 이후로 처음으로 라인업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라인업 확대, 신규 모델 출시 효과로 내년은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지난 2분기 기준 중국 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4.6% 증가한 257만1000대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내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출하 증가와 함께 중국 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700만대에서 내년 1200만대로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북미 세트업체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참여가 2026~2027년 전후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속되는 실적 부진은 아쉽지만 연중 고점 대비 41.7% 하락한 파인엠텍의 주가는 올해 폴더블 시장의 부진이 상당 부문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며 "폴더블 시장의 성장세가 회복되면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장이 기대된다는 기존 투자 논리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폴더블 시장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파인엠텍은 부진한 올해를 딛고 내년부터 다시 한번 재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 국내 스마트폰 고객사의 경우 지난 2020년 Z플립 출시 이후로 처음으로 라인업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고객사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라인업 확대, 신규 모델 출시 효과로 내년은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양 연구원은 "지난 2분기 기준 중국 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4.6% 증가한 257만1000대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중국 내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출하 증가와 함께 중국 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700만대에서 내년 1200만대로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북미 세트업체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참여가 2026~2027년 전후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속되는 실적 부진은 아쉽지만 연중 고점 대비 41.7% 하락한 파인엠텍의 주가는 올해 폴더블 시장의 부진이 상당 부문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며 "폴더블 시장의 성장세가 회복되면 시장 평균을 웃도는 성장이 기대된다는 기존 투자 논리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