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패션 계열사 한섬은 화장품 브랜드 '오에라'를 운영하는 자회사 한섬라이프앤을 흡수합병했다고 22일 공시했다.
한섬라이프앤에 대한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던 한섬은 지난 8월 한섬라이프앤의 주식 8만5750주(지분 49%)를 64억1248만원에 취득하며 지분율을 100%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무증자 합병을 통해 한섬은 존속회사로 남고, 소멸회사인 한섬라이프앤은 합병 후 해산하게 된다.
이에 대해 한섬 관계자는 "지난 8월 자회사 한섬라이프앤의 잔여지분(49%)을 매입한데 이어, 뷰티 사업에 대한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섬라이프앤과의 합병을 결정했다"며 "향후 뷰티 사업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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