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청소년 토론축제 참가자 모집합니다"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오는 11월 23일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남구 청소년 토론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돼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청소년 토론축제는 남구지역 청소년만 참여한 지난해와 달리 참가 범위를 확대해 울산지역 청소년(초등 3학년~고등 3학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진행 방식 역시 지정 도서를 읽고 진행하는 독서 토론 방식에서 참가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유 토론 방식으로 변경했다.
 
남구는 다음 달 8일까지 참가자 3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위원 점수와 참가자 투표 점수를 합산해 대상(남구청장상), 금상(남구의회 의장상·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JCN울산중앙방송 대표상), 은상(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 이사장상), 동상(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 총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토론축제를 계기로 지역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사회 참여를 유도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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