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황영경·시인 이하석…김만중문학상 대상 선정

기사등록 2024/10/22 11:27:25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 유배문학관 전경. 2018.09.05.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 유배문학관 전경. 2018.09.05.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제15회 김만중문학상’ 대상에 소설 ‘미나카이 백화점이 있던 자리’의 황영경 소설가와 시집 ‘해월, 길노래’의 이하석 시인을 선정했다.

22일 남해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1일과 18일 ‘제15회 김만중문학상 심사위원회’와 ‘제15회 김만중문학상 제2차 운영위원회’를 각각 개최하고 수상자 선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심사위원회는 대상 이외에도, 소설부문 신인상에 ‘빛을 걷으면 빛’의 성해나 소설가와 시·시조 부문 신인상에 ‘여름에게 부친 여름’의 이호석 시인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유배문학과 남해문학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이에게 수여하는 ‘유배문학특별상’은 ‘백시종’ 작가가 선정됐다.

남해군은 오는 11월2일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원, 신인상과 유배문학특별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남해군은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 세계와 문학 정신을 기리고 유배문학을 계승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김만중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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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영경·시인 이하석…김만중문학상 대상 선정

기사등록 2024/10/22 11:27: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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