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 사우디 IT기업과 '맞손'…파일 악성코드 진단 솔루션 수출

기사등록 2024/10/22 10:02:33

사우디 IT기업 그린 서클과 업무 협업 MOU 체결

이메일 및 파일 보안, 콘텐츠 무해화 제품 현지에 공급

(왼쪽부터) 시큐레터 임차성 대표와 그린 서클의 모하메드 알쿠다리(Mohammad Alkhudari)대표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시큐레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왼쪽부터) 시큐레터 임차성 대표와 그린 서클의 모하메드 알쿠다리(Mohammad Alkhudari)대표가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시큐레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시큐레터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현지 IT 컨설팅·솔루션 제공 전문 기업 그린 서클과 중동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는 과학기술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지원하는 '2024년도 한국형 보안 모델 해외 타당성조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타당성조사(F·S) 수행으로 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 창출 및 글로벌 구축사례(레퍼런스) 확보를 지원한다.

그린서클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에 거점을 둔 주요 IT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시큐레터를 포함한 다양한 세계적 벤더들과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올해 5월 시큐레터와 파트너십을 처음 체결한 이후 꾸준히 협력해왔으며 이번 MOU는 기존 협력 확대를 위해 체결했다. 

그린서클은 사이버보안청의 증가하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 구축 요구사항에 맞춰 시큐레터의 기술력과 제품(이메일 및 파일 보안, 콘텐츠 무해화)을 현지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시큐레터는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의 SLNEE IT가 직접 개발한 DEOM 그룹웨어의 악성코드 유입 방어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 11월 사우디아리비아 현지 공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당사 해외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자 사이버 보안 분야의 성장 기회가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지난 몇 년간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을 놓지 않고 입지를 넓혀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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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레터, 사우디 IT기업과 '맞손'…파일 악성코드 진단 솔루션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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