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6G 기술 혁신의 글로벌 컨퍼런스…14개국 55개 기관 연사 참여
LGU+ 의장사 참여…"세계 각 지역 소통으로 통신 발전 선도"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차세대 이동통신 민관합동 단체 6G포럼은 글로벌 국가들의 이동통신 기술 현황과 전망을 살펴보는 ‘모바일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코리아는 9년차인 '5G 버티컬 서밋'과 5년째 진행 중인 '6G 글로벌' 프로그램이 통합된 컨퍼런스로 5G의 산업 응용과 6G의 기술 비전을 아우르는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다. 14개국에서 55개 글로벌 기업, 연구소, 학계 및 국제 단체가 연사로 참여한다.
먼저 '6G 글로벌' 행사는 삼성전자, 퀄컴, 노키아, 로데슈바르츠, 에릭슨, 화웨이, 키사이트 등 세계적 기업들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각국 정부 및 기관들의 6G 전략 발표, 주요 통신장비 제조사들의 6G 기술 접근 방식 소개 등이 이어진다.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의 6G 기술 비전 공유와 국제 연구기관들의 기술 전망 발표이 예정돼 있어 6G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다.
5G 버티컬 서밋에서는 5G 기술의 산업 응용 사례와 미래 전망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노키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LG전자, 노타가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디지털 공간 기술,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융합모빌리티, 공공플랫폼 주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팩토리,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와 전략이 소개된다.
이상엽 6G포럼 대표의장(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은 "모바일코리아는 지난 9년간 글로벌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 흐름을 이끌어온 중추적인 행사"라며 "앞으로도 5G와 6G로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고 세계 각 지역과 소통하여 통신의 발전을 선도하는 국제행사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경희 6G포럼 집행위원장(인하대 교수)은 "모바일코리아의 개최를 통해 전 세계 차세대 이동통신 전략과 최신 흐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6G 시대에도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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