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작전사령부 "호국훈련 동안 군사대비태세 한층 강화”

기사등록 2024/10/21 21:36:47

강호필 사령관, 21일 전후방 사단서 훈련실태 현장 지도

실질적 적 도발유형별 응징절차·응징역량 완비

[용인=뉴시스] 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이 21일 서부전선 00사단에서 호국훈련 실태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지작사) 2024. 10. 21 photo@newsis.com
[용인=뉴시스] 강호필 지상작전사령관이 21일 서부전선 00사단에서 호국훈련 실태 현장지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지작사) 2024. 10. 21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지난 4일 취임한 지상작전사령관 강호필 대장이 21일 서부전선 GP·GOP 경계작전부대와 호국훈련 중인 수도군단 · 51사단 지휘소를 방문, 군사대비태세 및 호국훈련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1사단 GP와 GOP를 방문한 강 사령관은 부대 상황실에서 최근 적 상황과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 받고 “최근 일련의 적 상황을 고려하면 그 어느 때보다 안보상황이 엄중하고, 적의 도발 가능성이 높다”며, “최전방 작전요원들은 일전불사의 정신적 대비태세와 확고한 대비태세를 한층 더 강화해, 적이 도발하면 '즉·강·끝' 응징 원칙아래 반드시 도발원점과 지원·지휘세력까지 처절하게 응징, 다시는 도발할 엄두를 갖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국훈련을 실시 중인 수도군단·51사단 지휘소를 각각 찾은 강 사령관은 훈련기간동안 부대별 군사대비태세와 호국훈련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호국훈련은 합참 주관으로 합동작전 수행 능력 향상과 군사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시행하는 연례적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이다.

이번 호국훈련 동안 지작사는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훈련이 진행되는 만큼 훈련부대들도 빈틈없은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유지한 가운데 실질적인 적 도발유형별 응징절차 숙달 및 응징역량 완비, 통합방위작전 및 합동·제병협동작전 수행 능력 숙달과 발전방안 도출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통제하고 있다.

특히 훈련성과 제고를 위해 최근 전쟁양상 및 적의 동시 복합 도발과 전시 공격 양상을 반영해 훈련상황을 조성하고, 실전적인 대항군 운용과 함께 해·공군 등 합동전력·연합전력·지작사 직할부대 전력까지 대거 훈련에 참가시키고 있다.

강호필 사령관은 “호국훈련은 군단 전 부대와 작전지역 내 통합방위작전 요소, 합동전력들까지 실기동 FTX로 진행돼 어떤 훈련보다도 실전적인 전·평시 작전수행태세와 능력을 실질적으로 숙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훈련기간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계획된 훈련내용을 현장에서 실전적으로 실시하고, 현장중심의 훈련 안전대책도 면밀히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용인=뉴시스] 상황실에서 훈련상황을 점검하는 강호필 사령관(사진제공=지작사)
[용인=뉴시스] 상황실에서 훈련상황을 점검하는 강호필 사령관(사진제공=지작사)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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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작전사령부 "호국훈련 동안 군사대비태세 한층 강화”

기사등록 2024/10/21 21:36: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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