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립박물관이 '서화실' 신설을 기념해 정읍 서화가들을 조명하는 기획특별전 '선과 먹으로 전하는 마음, 정읍 서화'를 개최한다.
22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정읍 출신이거나 정읍에서 활발히 활동한 서화가들의 작품이 공개된다.
주요 작가는 난곡 송민고, 창암 이삼만, 석지 채용신, 몽련 김진민, 동초 김석곤 등 정읍 서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예술가들이다.
박물관 1층 서화실에서는 선비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사군자를 비롯해 자연과 역사 속에서 개인의 삶과 정신을 화폭에 담은 그림들이 전시된다.
특히 희귀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송민고의 '묵매도'와 채용신이 그린 10폭 '영모도' 병풍이 전시되며 호랑이 그림의 명인 소제 이상길, 달마도 대가 소공 이명우 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조선 후기 3대 명필로 손꼽히는 창암 이삼만의 작품을 비롯해 몽련 김진민의 '난정서 10폭 글씨 병풍', 동초 김석곤의 병풍과 현판 작품이 공개된다.
이삼만의 대표작인 '산광수색'과 유수체의 조형미를 보여주는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며 영조가 정읍 사람 김도언에게 하사한 영조어필과 무성서원 현판 등도 전시된다.
작품 감상 외에도 매화 그림과 눈 내리는 농촌 풍경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 어린이를 위한 포토존, 컬러링 체험 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 서화가들이 선과 색을 통해 담고자 했던 소망과 감성을 이번 전시에서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서화실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시립박물관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2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정읍 출신이거나 정읍에서 활발히 활동한 서화가들의 작품이 공개된다.
주요 작가는 난곡 송민고, 창암 이삼만, 석지 채용신, 몽련 김진민, 동초 김석곤 등 정읍 서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예술가들이다.
박물관 1층 서화실에서는 선비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사군자를 비롯해 자연과 역사 속에서 개인의 삶과 정신을 화폭에 담은 그림들이 전시된다.
특히 희귀한 작품으로 평가되는 송민고의 '묵매도'와 채용신이 그린 10폭 '영모도' 병풍이 전시되며 호랑이 그림의 명인 소제 이상길, 달마도 대가 소공 이명우 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조선 후기 3대 명필로 손꼽히는 창암 이삼만의 작품을 비롯해 몽련 김진민의 '난정서 10폭 글씨 병풍', 동초 김석곤의 병풍과 현판 작품이 공개된다.
이삼만의 대표작인 '산광수색'과 유수체의 조형미를 보여주는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며 영조가 정읍 사람 김도언에게 하사한 영조어필과 무성서원 현판 등도 전시된다.
작품 감상 외에도 매화 그림과 눈 내리는 농촌 풍경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공간, 어린이를 위한 포토존, 컬러링 체험 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 서화가들이 선과 색을 통해 담고자 했던 소망과 감성을 이번 전시에서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서화실을 통해 다양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시립박물관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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