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제작과 함께 6개 채널 통한 활발한 소통, 높게 평가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1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전수식을 열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17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자치단체 시(市) 분야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SNS 콘텐츠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통한다.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 등을 찾아 널리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만들고자 지난 2011년 처음 제정됐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정량평가, 심사위원 평가, 내부 전문가평가, 사용자투표 등 다각도 평가를 통해 도전과 창의적인 혁신으로 성과를 거둔 기관과 기업에 해당 상을 주고 격려한다.
안양시는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엑스(옛 트위터)·유튜브·카카오톡 등 6개 채널을 통해 시민과 활발한 소통을 한다.
아울러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게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유행에 발맞춘 콘텐츠 제작에 주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인 ‘숏폼’ 제작에 주력했다. 인스타그램 릴스나 유튜브의 숏츠 등 모바일에 특화된 다양한 숏폼 제작과 함께 시민과 소통한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여기에 드론을 활용해 계절별 풍경과 명소를 담은 ‘하늘에서 본 안양’, 지하철역에서 순간 이동해 안양 명소로 떠나는 ‘안양 일지도’, 거리를 걸으며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하는 ‘같이 걸을까 in 안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보급했다.
또 ‘SNS 시민기자단’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FC안양(축구)·HL안양(아이스하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농구) 등 생생한 스포츠 현장을 스케치한 ‘안양 스포츠(Sports)’ 등 체육 관련 콘텐츠 제작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SNS로 적극 소통 해주신 안양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지속해서 재미와 의미를 담은 참신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안양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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