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의장단 선출과정서 당명 불복 이유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국민의힘 대전시당 윤리위원회는 21일 양영자(비례) 대덕구 의원을 '제명' 했다고 밝혔다.
시당에 따르면 시당 윤리위원회는 대덕구 의회 의장 선거 파행과 관련돼 양 의원의 책임을 물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시당 윤리위원회는 양 의원에 대해 중앙당의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지침’ 이행 협조 공문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논의해왔다.
윤리위원회 관계자는 "당헌·당규를 위반해 당 발전의 지장을 초래하고 민심을 이탈케 한 것은 물론 정당한 이유 없이 당명에 불복해 당의 위신을 훼손해 제명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덕구의회는 전반기 의장을 지냈던 국민의힘 김홍태(나선거구) 의원의 연임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으면서 의장 선출을 놓고 4차례나 투표를 벌인 끝에 단독 등록한 무소속 전석광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4번째 투표에서 국힘 조대웅 의원은 의장후보에 등록했다가 투표직전 사퇴했고 양영자 의원은 전석광 의원에 찬성표를 던졌다. 같은 당 김홍태, 조대웅, 이준규 의원 등 3명은 투표에 불참했다.
이와 관련 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양영자 의원은 당론을 위반한 사실이 없고, 당협 운영위원회 권고를 무시하고 돌연 후보직을 사퇴한 조대웅 의원이 총회와 당론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바 있어 당내 내홍이 불거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시당에 따르면 시당 윤리위원회는 대덕구 의회 의장 선거 파행과 관련돼 양 의원의 책임을 물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앞서 시당 윤리위원회는 양 의원에 대해 중앙당의 ‘지방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 지침’ 이행 협조 공문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논의해왔다.
윤리위원회 관계자는 "당헌·당규를 위반해 당 발전의 지장을 초래하고 민심을 이탈케 한 것은 물론 정당한 이유 없이 당명에 불복해 당의 위신을 훼손해 제명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덕구의회는 전반기 의장을 지냈던 국민의힘 김홍태(나선거구) 의원의 연임을 놓고 극심한 갈등을 빚으면서 의장 선출을 놓고 4차례나 투표를 벌인 끝에 단독 등록한 무소속 전석광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4번째 투표에서 국힘 조대웅 의원은 의장후보에 등록했다가 투표직전 사퇴했고 양영자 의원은 전석광 의원에 찬성표를 던졌다. 같은 당 김홍태, 조대웅, 이준규 의원 등 3명은 투표에 불참했다.
이와 관련 박경호 대덕구 당협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양영자 의원은 당론을 위반한 사실이 없고, 당협 운영위원회 권고를 무시하고 돌연 후보직을 사퇴한 조대웅 의원이 총회와 당론을 위반했다"고 주장한 바 있어 당내 내홍이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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