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들 사이로…핸들 놓은 오토바이男 '분노 유발'(영상)

[서울=뉴시스]유화연 인턴 기자 = 위험한 자세로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횡단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현지 시각) 중국 표지신문에 따르면 청두의 한 4차선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던 남성이 양팔을 벌리고 일어서서 운전하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영상 속 남성은 핸들을 놓은 채 중심을 잡으려는 듯 양팔을 휘저으며 아슬아슬한 모습이다.

경찰은 "조사 결과 영상 속 남성은 34세의 룽 씨"라며 "일부러 손을 떼고 오토바이 페달에 서서 운전하거나 마음대로 차선을 변경하는 등 공공질서를 어지럽힌 혐의로 소환됐다"고 전했다.

현재 처벌을 위한 추가적인 검토 중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반드시 엄벌에 처해야 한다" "겁이 없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남까지 위험하게 하면 어떡하냐" "도로가 서커스장도 아니고, 끔찍한 일이 안 벌어진 것에 감사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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