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12년째 봉사활동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쌍용C&E는 지난 20일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함께 강원 동해시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방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쌍용C&E는 이날 동해공장 종합기술훈련원에 인근 지역 주민을 위한 임시진료소를 설치한 뒤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쌍용C&E는 직접 이동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시작 30분 전부터 마을회관과 임시 진료소를 오가는 차량을 상시 운행했고, 원활한 진료를 위한 제반 활동도 벌였다.
또한 동국대 일산한방병원 김동일 원장 등 별도의 의료진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는 왕진 의료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지역주민들은 한방의료진료를 받기 위해 문진표를 작성하고, 평소 건강상태에 대한 의료진 상담 후 혈압·혈당 검사와 침·물리 치료, 약 처방 등을 받았다. 지역주민들이 작성한 문진표와 검사 결과는 향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데이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쌍용C&E 관계자는 "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한방 의료 봉사활동을 벌여온 지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다"며 "지역사회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만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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