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생성형 AI '아마존 베드록' 통해 앤트로픽 '클로드 3 하이쿠'모델 적용
임직원 연말정산 문의 24시간 응대, 인사담당자 업무 부담 경감
메타넷사스가 인공지능(AI) 챗봇 '메타페이AI'에 앤트로픽의 소형 언어 모델(SLM) 클로드 3 하이쿠를 결합해 연말정산 서비스를 고도화했다(사진=메타넷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메타넷그룹의 소프트웨어 전문 자회사 메타넷사스가 인공지능(AI) 챗봇 '메타페이AI'에 앤트로픽의 소형 언어 모델(SLM) 클로드 3 하이쿠를 결합해 연말정산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메타페이는 메타넷사스의 페이롤 솔루션이다. 특히 메타페이AI 챗봇과 대화를 통해 연말정산 처리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복잡한 세법에 대한 실시간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메타페이AI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을 통해 앤트로픽이 개발한 클로드 3 하이쿠를 적용했다. 이 모델은 대규모 문서를 빠르게 이해하고 즉각적으로 답변해 고객 응대가 중요한 기업 AI 서비스에 적합하다.
이를 통해 메타페이AI가 자사 연말정산 데이터와 글로벌 SLM을 결합, 광범위하고 복잡한 연말정산 문의에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사용자가 줄임말이나 비표준 표현을 사용하더라도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 처리 능력이 개선됐으며, 세법 관련 복잡한 질문에도 핵심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완결성 있는 답변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윤철진 메타넷사스 전무는 "앞으로도 생성형 AI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 및 고객 니즈 반영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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