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장미축제, 이사부축제 등 지역축제가 개최되는 장미공원 일원의 주차장 확장하는 공사를 2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공원 내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해 각종 문화·체육 행사 개최시 무분별한 주택가 주차 등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왔었다.
이에 향후 장미축제 기간 연장 등 향후 늘어날 주차수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이번 공사가 진행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장미공원 정문 주차장을 확충하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기존 주차구역 83면에 144면을 추가로 확장해 총 227면으로 조성된다.
시는 올 겨울 동절기가 오기전에 포장 등 주요공정을 마치고, 주차선 도색 등 마무리 공정을 12월 초를 목표로 진행해 장미공원 내방객들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장미공원의 협소한 주차장으로 각종 행사 개최 시 주차난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주차장 확장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공사기간에는 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만큼 신속하게 공사를 추진해 장미공원 방문객들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늘어나는 주차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5월 장미공원에서 개최되는 삼척 장미축제는 관광객 30만명이 다녀가는 대규모 지역축제로, 시는 내년 장미축제의 기간을 연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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