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1년 만에 60만명 돌파

기사등록 2024/10/21 10:28:50

매일·매주·매월 주기 소액·적립식 투자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모으기 서비스' 개편 1년 만에 6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식 모으기 서비스는 국내외 주식 중 원하는 종목을 사용자가 설정한 주문 주기와 단위에 따라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자동 구매해주는 적립식 투자 서비스다. 주문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중 선택할 수 있고 구매 금액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일부 해외주식은 소수점 투자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계좌에 구매 잔액이 부족하면 최대 200만원까지 자동으로 충전해주고 해외 주식 거래시 원화 예수금을 자동으로 환전해주는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022년 4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와 함께 주식 모으기 전신인 자동 주문 기능을 선보였다. 이후 지난해 10월 일일 주기 구매, 소수점 구매 등 기능을 더해 소액 적립식 투자가 가능한 주식 모으기 서비스로 새로 출시했다.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사용자 통계를 보면 이달 중순 기준 구매 주기를 매일로 설정한 비율은 63.3% 수준이다. 구매 단위를 1만원 미만으로 설정한 사용자 비율도 71.1%를 넘는다.

해외 대형 기술주를 주식 모으기를 통해 경험하는 경향이 포착된다는 게 카카오페이증권 설명이다. 주식 모으기 구매 설정 건수는 대표적인 빅테크인 엔비디아(23.5%), 테슬라(11.8%), 애플(8.5%), 마이크로소프트(4.7%)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구글 지주사인 알파벳도 3.1% 가량이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주식 모으기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적립식 소액 투자에 대한 사용자들의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투자가 막연하게 느껴질 초보 사용자들도 적은 부담으로 일상의 투자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 특성을 살린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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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주식 모으기' 1년 만에 60만명 돌파

기사등록 2024/10/21 10:28: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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