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SRT 어워드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

기사등록 2024/10/21 10:09:26

1만2000여명 독자·전문가 평가로 선정

영주 부석사 은행나무숲길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 부석사 은행나무숲길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매거진이 주관하는 '2024 SRT 어워드'에서 경북 영주시가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SRT 매거진은 2016년 12월 개통한 서울 강남 수서발 고속열차인 SRT의 탑승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열차 내 문화여행 전문잡지다.

매월 4만5000여 부를 발행, 월평균 회독률 350만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2024 SRT 어워드'는 영주시를 비롯해 영월, 목포, 태백 등 10개 도시가 선정됐다.

영주시는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 여행지'로 선정됐다.

이번 '2024 SRT 어워드'는 지난 한 달 동안 독자 1만2000여 명이 직접 심사에 참여했다.

영주시는 독자들 지지는 물론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데이터베이스 분석, 온·오프라인 홍보자료 편의성 평가 등을 통해 '2024 SRT 어워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에서 영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비롯해 무섬마을, 관사골, 영주 어드벤처 캐슬 등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계승하고 있는 점과 체험관광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지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에서 가마 행렬이 재연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에서 가마 행렬이 재연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는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전통 역사와 문화도시, 체험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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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SRT 어워드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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